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대우건설 노조 "산업은행 밀실매각 중단하고 노조와 협의해야"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건설 노동조합이 매각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국건설기업노조 대우건설지부는 2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DB산업은행이 밀실, 특혜, 짬짜미 매각을 즉시 중단하고 노조와 협의기구를 구성해 새로운 원칙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매각절차를 다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우건설 노조 "산업은행 밀실매각 중단하고 노조와 협의해야"
▲ 심상철 전국건설기업노조 대우건설지부 위원장이 2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 앞에서 삭박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조는 대우건설 매각절차가 비상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산업은행과 KDB인베스트먼트가 매각주관사 선정 25일 만에 본입찰 강행이라는 비상식적 행보를 자행하고 본입찰에는 예상대로 DS네트웍스 컨소시엄과 중흥건설 2개 업체만 참여해 처음부터 ‘짜고 치는 판’이었음을 증명했다”고 바라봤다. 

산업은행 자회사이면서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가 6월25일 대우건설 매각 본입찰을 진행한 데 이어 2일 다시 재입찰을 진행하는 것도 상식 밖의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특정업체를 밀어주기 위한 밀실, 특혜매각의 모습이 아니면 무엇이냐”며 “재입찰은 명백한 입찰방해이자 배임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책금융기관이 주도하는 국가자산 매각이 졸속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KDB인베스트먼트는 본입찰에 참여한 중흥건설그룹과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7일 오후까지 다시 인수가격을 제시하라고 재입찰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입찰에서 중흥건설그룹은 2조3천억 원을,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은 1조8천억 원을 제시했는데 입찰가격 차이가 너무 크다는 점이 재입찰을 추진하는 이유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넥슨 외부 게임으로 자체 신작 공백 돌파, 이정헌 '던파' 성장세 둔화에 돌파구 모색
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3조6243억 5.6% 늘어, 연간 자사주 매입·소각 95..
[체험기] 아이폰 듀오 상륙, 무결점 힌지 포함 완성도 높였지만 가격 진입장벽에 사용감..
우리금융 사상 첫 두 분기 연속 순이익 1조, 임종룡 주주환원 확대 기대 커진다
두산건설 공공 도시정비로 사업 넓혀, 이정환 '브랜드 파워' '재무건전성' 두 토끼 잡는다
'솔리다임 부담' 털어낸 SK하이닉스, 주주환원 강화 기대에 투심 회복 탄력받나
오세훈 '여론조사비 대납' 2심 무죄, 1심 유죄 뒤집혀 서울시정·대권 행보 탄력
형지글로벌 상장폐지 절차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정리매매 일단 유예
함영주 하나금융 연말 인사 앞두고 받아본 호실적, 계열사 CEO 진용 '안정'에 무게 ..
로이터 설문조사 "한국 3분기 경제성장률 3%" 추산, 반도체 의존에 우려 목소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