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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C 주가 장중 상한가, '시가총액 미달' 상장폐지 유예에 관련주 급등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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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시가총액 미달 기업 상장폐지 절차가 유예된 가운데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43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형지I&C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726원보다 29.89%(217원) 오른 94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형지I&C 주가 장중 상한가, '시가총액 미달' 상장폐지 유예에 관련주 급등
▲ 13일 오전 장중 형지I&C 등 시가총액 미달 관리종목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같은 시각 바이오인프라(29.92%) 예선테크(29.97%) 모아데이타(29.86%) 형지글로벌(29.30%) 뉴인텍(28.93%) 등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모두 코스닥 상장유지 조건인 ‘시가총액 150억 원’에 미치지 못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종목들이다.

한국거래소가 시가총액 미달 종목의 상장폐지 절차를 유예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는 올해 7월1일부터 시행된 시가총액 미달 시 관리종목 지정 조치를 현행대로 유지하면서도 관리종목 지정에 따른 상장폐지 절차는 전면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2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주연테크와 케이엠제약이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데 따른 조치다.

법원은 시가총액 기준에 따른 상장폐지 절차 제도를 문제 삼기보다 시가총액 기준을 상향한 뒤 시행 시기를 앞당기는 과정에서 상장법인의 이의신청 등 절차적 참여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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