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사업에서 성과가 가시화하면서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신세계 목표주가 48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세계 주가는 28일 30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신세계는 면세점시장에 뒤늦게 진출했지만 빠르게 안착하면서 기업의 사업 역량을 보여줬다”며 “그러나 후발주자로서 새 사업장 확보에 투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2018년 3분기부터 비용에 따른 실적 부담 요인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이 때문에 기업가치가 본연의 내재 가치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 수준까지 떨어진 점을 고려하면 신세계 주가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일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3분기에 인천공항점, 강남점 등 신규 면세점의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2018년 연말이나 2019년 연초에 신세계 주가가 의미있는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세계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5920억 원, 영업이익 41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4.5%, 19.9% 늘어나는 것이다.
본업인 백화점과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성장은 신세계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 연구원은 “신세계백화점은 경쟁상대와 비교해 1~2%포인트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젊은 고객층 유입이 상대적으로 많고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출점한 점포의 경쟁력이 경쟁 브랜드를 압도하기 때문”이라며 “또 신세계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화장품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백화점, 면세점 유통망의 이점을 활용한 성장 콘텐츠로 자리를 잡는 등 각 분야에서 경쟁상대보다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은 신세계 브랜드 가치가 오르는 데 매우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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