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균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가 물러난다.
이 대표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특허권을 연장하지 못한 책임을 지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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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 | ||
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28일 실시될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 대표가 퇴진하고 장선욱 대홍기획 대표이사 전무가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로 이동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이 월드타워점을 두산에 내준 뒤 신 회장이 “내 책임”이라고 말하면서 이 대표가 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호텔롯데 상장을 앞두고 월드타워점 특허권 상실이 기업가치에 타격을 줬다는 점에서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 대표의 경질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는 것이다.
롯데면세점을 맡게 된 장선욱 대표는 과거 호텔롯데의 면세점사업을 담당한 경험이 있다. 그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롯데그룹 정책본부 상무로 신동빈 회장을 가까이서 보필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홍기획 대표에 그룹 정책본부 운영실 이갑 전무가 이동하게 된다.
신 회장은 이번 인사를 최소화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만큼 변화보다 안정을 통해 위기를 벗어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 정책본부 이인원 부회장과 황각규 사장 등이 대부분 유임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을 제외한 다른 주력 계열사 대표도 변화가 거의 없을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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