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소피 마르소, 올랑드에 "비열한 행동" 독설

박은영 기자 dreamworker@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소피 마르소, 올랑드에 "비열한 행동" 독설  
▲ 소피 마르소(Sophie Marceau)

'청순한 첫사랑'의 대명사인 영화배우 소피 마르소(48)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독설을 쏟아냈다. 연애 스캔들로 홍역을 치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쓸모없는 인간(goujat)'이라고 몰아부쳤다. 프랑스 법원이 대통령과 연애설 보도는 사생활 침해라고 할 정도로 정치인 사생활에 관대한 프랑스에서 마르소의 발언은 매우 강도가 높은 편이다.

마르소는 15일(현지시각) 발간된 잡지 GQ 프랑스판 인터뷰에서 "올랑드는 다른 여성을 사귄 사실이 드러났을 때 (퍼스트레이디인 동거녀와) 대화를 하지 않았다"며 "여성에 대한 이런 비열한 행동을 나는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르소는 같은 여성으로써 올랑드가 7년째 동거한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에 대응한 처신이 잘못됐다고 분노한 것이다.

그는 올랑드 대통령이 동거녀를 1년 반이나 속인 사실에 놀랐다며 “5년간의 임기중 국민의 요구가 아니라도 (사생활을) 자제하는 노력을 보였어야 했다”고 말했다. 또 올랑드 대통령에 대해서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믿고 싶었지만 지금으로서는 ‘겁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마르소는 1980년대 피비 케이츠, 브룩 쉴즈, 다디안 레인과 함께 ‘4대 여왕’으로 불렸던 영화배우다. 13세 때 오디션에 참가해 700대 1의 경쟁을 뚫고 영화 ‘라붐’의 주인공이 됐다. 이 영화를 통해 프랑스에서만 4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우리나라 남학생들이 마르소의 청순한 미소와 부드러운 이미지에 반해 그의 사진을 책받침으로 만들어 다녔다고 하여 '책받침의 연인'이라고도 불린다.

이렇게 대중적 인기가 높은 마르소의 발언은 올랑드 대통령에게는 악재가 될 전망이다.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달 지방선거 참패 이후 개각을 단행했으나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취임 후 가장 낮은 18%를 기록하고 있다. 올랑드 대통령의 이런 지지도는 공화국 사상 가장 낮은 것이다.

  소피 마르소, 올랑드에 "비열한 행동" 독설  
▲ 프랑수아 올랑드(Francois Hollande) 프랑스 대통령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 1월 여배우 쥘리 가예트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이 연예 주간지를 통해 보도되면서 7년 동안 함께 살아온 두 번째 동거녀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와 결별했다. 트리에르바일레는 자신을 속인 올랑드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나도 당신을 파멸시키겠다”며 증오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올랑드 대통령의 염문설을 보도한 잡지사 경영진 등 3명은 사생활 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 12일(현지시각) 기소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염문을 첫 보도한 주간 '클로져'의 사진기자 로랑 뷔얼스와 2명의 경영진이 오는 7월 사생활 침해 혐의로 법정에 출두한다. 사생활 침해 보도는 최대 징역 1년과 4만5000 유로(약 6480만 원)의 벌금이 가능하다.

클로저는 지난 1월 "(올랑드)대통령이 밤마다 스쿠터를 타고 엘리제 궁을 나가 가예트의 아파트에서 밤을 보냈다"며 관련 사진들과 함께 폭로했다. 이 보도 후 올랑드 대통령은 동거녀인 발레리 트레에르바일레와 공식결별하고, 열애 대상자 가예트는 해당 잡지사를 고소했다.
 

최신기사

방사청 LIGD&A '소형무인기 사업' 방산업체 지정 취소 검토
청와대 내년 가상자산 과세 '유예' 무게, 청년층 여론·과세 인프라 미비 고려
미국 중간선거 뒤 한국 대미 투자 압박 완화 불투명, 트럼프 통상 공세 오히려 더 세질..
IMF 한국 올해 경상흑자 규모 중국 이어 세계 2위 전망, 흑자 증가폭은 세계 1위
공정거래위원장 주병기 "조사 거부 때 과징금 전체 매출 1% 수준으로 강화"
1~9월 서울 중형 아파트 월세 비중 44.8%로 상승, 전세 거래는 37.3% 줄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수억 원 부과에 시장 혼선, 조합들 '소송 불사' 강력 반발
이번주 국내 증시 미국 FOMC·물가·AI실적에 요동치나, 반도체 반등할지 주목
삼성전자 '엑시노스 2700' 성능 퀄컴 최신칩 앞서, 내년 갤럭시S27 탑재 예정
삼성전기 삼성SDI 등 삼성 계열사 이사회서 CEO 후보군 정례 보고 확산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이런
결혼안하고 4명자녀를 낳은자체....이런사람 조심해야겠네..여자들은 분노와 피눈물 흘린다..   (2014-07-22 12:3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