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4대 시중은행 '떼인 돈' 늘었다, 무수익여신 잔액 9달 새 27.3% 증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4대 시중은행의 부실 대출 잔액이 9개월 사이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4곳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은 지난해 말 2조2772억 원에서 올해 3분기 말 2조8988억 원으로 27.3% 증가했다.
 
4대 시중은행 '떼인 돈' 늘었다, 무수익여신 잔액 9달 새 27.3% 증가
▲ 4대 시중은행 무수익여신 잔액이 9개월 사이 27.3% 증가했다. 사진은 한 시중은행 대출창구. <연합뉴스>

4곳 은행 총여신이 같은 기간 1295조7838억 원에서 1334조2666억 원으로 3.0% 증가하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가파르다.

총여신에서 무수익여신이 차지하는 비율도 0.18%에서 0.22%로 높아졌다.

무수익여신은 원리금은 물론 이자조차 받지 못하는 대출을 말한다.

은행은 3개월 이상 원금 상환이 연체된 여신에 이자 미계상 여신을 추가 반영해 무수익여신 잔액을 산정하는데 고정이하여신보다 더 악성으로 취급한다.

4곳 은행의 무수익여신은 특히 가계보다 기업 대출에서 규모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4곳 은행의 기업대출 부문 무수익여신은 지난해 말 1조5310억 원에서 올해 3분기 말 1조9754억 원으로 29.0% 늘었다. 50% 가까이 증가한 곳도 있다. 

가계대출 부문 무수익여신은 같은 기간 7462억 원에서 9234억 원으로 23.7% 증가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1~9월 서울 중형 아파트 월세 비중 44.8%로 상승, 전세 거래는 37.3% 줄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수억 원 부과에 시장 혼선, 조합들 '소송 불사' 강력 반발
이번주 국내 증시 미국 FOMC·물가·AI실적에 요동치나, 반도체 반등할지 주목
삼성전자 '엑시노스 2700' 성능 퀄컴 최신칩 앞서, 내년 갤럭시S27 탑재 예정
삼성전기 삼성SDI 등 삼성 계열사 이사회서 CEO 후보군 정례 보고 확산
비트코인 1억860대 상승, 미 중간선거 앞두고 저점 통과 기대감 확산
[현장] CJ제일제당 '서른 살' 햇반의 청사진, 국내 세대별 공략·글로벌 침투 '투트랙'
경찰 가정폭력 대응 '스토킹 수준'으로 강화 추진, '전자감시 확대' 입법 과제
삼성전기 MLCC 내년 공급물량만 2조 넘어서, 장덕현 AI 호황에 내년 영업이익 4조..
김다인 다니 두번째 브랜드 '다이닛' 마뗑킴보다 빠른 성장, 세정그룹 박이라와 두 번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