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심천차이넥스트' 22%대 올라 수익률 1위, 중국증시 상품 상위권 휩쓸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9-27 17:04: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며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 상장된 ETF 가운데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무엇일까. 이번 주에는 어떤 상품들이 새로 나왔을까. 이주의 ETF가 알려준다.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심천차이넥스트' 22%대 올라 수익률 1위, 중국증시 상품 상위권 휩쓸어
▲ 9월23~27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상승률 상위 5개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주(9월23~27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는 한화자산운용의 ‘PLUS 심천차이넥스트(합성)’가 22.84% 오르며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PLUS 심천차이넥스트(합성)은 중국 선전(심천)거래소가 발표하는 차이넥스트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는 ETF다. 차이넥스트지수는 IT와 첨단기술, 헬스케어 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중국의 나스닥지수로 불린다.

PLUS 심천차이넥스트(합성)는 포트폴리오에 IT와 헬스케어 등 신성장산업 관련 기업들을 60% 수준으로 담고 있다.

중국 선전거래소 지수는 이번 주 5거래일 동안 17.47% 상승했다. 최근 중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기술기업 등을 중심으로 중국 증시가 강한 반등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앞서 24일 은행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낮춰 금융시장에 유동성 1조 위안(약 189조 원) 가량을 공급하는 내용의 부양책을 발표했다. 지급준비율은 중국 은행이 예금 가운데 인민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현금비율이다.

이밖에 기업 자사주 매입·확대 특별 재대출 프로그램 등에 8000억 위안(약 152조 원)을 투입한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차이나심천ChiNext(합성)’도 20.98% 뛰면서 상승률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 국내 ETF시장에서는 차이나항셍테크 관련 ETF들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투자자산운용의 ‘ACE 차이나항셍테크’가 18.55%,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차이나항셍테크’가 18.46% 올라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각각 상승률 3, 4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항셍테크’(18.07%), KB자산운용의 ‘RISE 차이나항셍테크’(17.50%)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들 ETF는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대형 기술기업 30개 종목의 주가를 반영하는 ‘항셍테크인덱스’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항셍테크지수는 이번 주 들어 26일까지 13.65% 상승했다. 

항셍테크지수는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징동닷컴, 중국 최대 배달플랫폼 메이투안을 포함해 알리바바, 텐센트, 샤오미, 레노보, SMIC, 바이두, 웨이보, 콰이쇼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차이나내수소비TOP CSI’,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등도 각각 18.33%, 18.19% 올랐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17.16%)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차이나2차전지MSCI(합성)’(17.05%)도 17%대로 오르면서 이번 주 상승률 10위권은 모두 중국 증시 관련 상품들이 휩쓸었다.

레버리지 상품을 포함해도 마찬가지다.

이번 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가 40.68% 급등하면서 레버리지 상품을 포함 전체 ETF 상승률 1위를 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37.43%),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합성)’(31.76%)도 크게 올랐다.

신규 상장 종목도 많다.

이번 주 국내 ETF시장에는 KB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이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코정커버드콜’과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을 각각 새롭게 상장했다.

하나자산운용의 ‘1Q CD금리액티브(합성)’, 교보악사자산운용의 ‘파워 K-주주가치액티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히어로즈 25-90 회사채(AA-이상)액티브’도 상장됐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전력수요 증가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전력설비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HANARO 전력설비투자’를 새롭게 내놨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크래프톤, 뜯어볼수록 보이는 대체할 수 없는 가치"
IBK투자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처방 실적 견조, 연내 후속 제품 도입"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체코 원전에 신규 수주도 가시화"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트럼프 러시아 관세 발언' 뉴욕증시 M7 혼조세, 애플 1%대 내려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 기대, 하나증권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
비트코인 1억6414만 원대 상승, 전문가 "상승 랠리 정점은 아직 멀다" 주장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