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18-10-24 11: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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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롯데렌탈과 손잡고 애플이 만든 아이폰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KT는 서울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이스트(East)에서 23일 롯데렌탈과 ‘아이폰 렌탈 서비스’ 출시를 위한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왼쪽)과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이 서울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East에서 '아이폰 렌탈 서비스' 출시를 위한 공식 협정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폰 렌탈 서비스의 공식 명칭은 ‘KT 프리미엄 렌탈’로 아이폰XS, 아이폰XR 등 새 아이폰 출시에 맞춰 KT와 롯데렌탈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서비스다. KT는 11월2일 렌탈 서비스를 내놓는다.
KT는 단말을 구입하는 것보다 싸게 아이폰을 쓸 수 있도록 렌탈료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KT 프리미엄 렌탈의 이용 방법, 모델별 렌탈비용 등 자세한 사항은 새 아이폰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26일 KT 홈페이지(www.k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 고객은 1년마다 새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12개월 렌탈상품도 선보인다.
스마트폰 렌탈 서비스는 호주, 미국 등 해외에서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KT 프리미엄 렌탈 서비스는 고객의 단말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롯데렌탈과 협업하며 오랫동안 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최신 트랜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