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LG생활건강, 고급 화장품 판매호조로 3분기 사상 최대실적 거둬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10-23 16:38: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생활건강이 고급 화장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늘어났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372억 원, 영업이익 2775억 원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9.8% 증가한 것인데 역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LG생활건강, 고급 화장품 판매호조로 3분기 사상 최대실적 거둬
▲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3분기 순이익은 2072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0.4% 증가했다.

3분기 말 부채비율은 48.7%로 지난해 3분기 말보다 7.6%포인트 좋아졌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전략적으로 육성한 ‘후’, ‘숨’, ‘오휘’, ‘빌리프’ 등 고급 화장품이 국내와 해외에서 호실적을 달성하며 화장품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며 “특히 ‘후’가 주요 판매채널에서 흔들림없이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3분기에 화장품부문에서 매출 9542억 원, 영업이익 1840억을 냈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23.5%, 영업이익은 30.6% 증가했다. 

화장품 브랜드 후는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매출 1조4540억 원을 달성하며 3년 연속으로 1조 이상 매출을 거둬들이고 있다. 

음료부문도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3분기에 음료부문에서 매출 3935억 원, 영업이익 508억 원을 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것이다. 

코카콜라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 등을 출시하면서 코카콜라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파워에이드와 토레타 등 비탄산음료도 판매 성수기를 맞은 덕분이다.

다만 생활용품부문은 부진했다.

3분기 생활용품부문 매출은 3895억 원, 영업이익은 42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35.7%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