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3분기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올해 매출목표도 높여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8-10-23 15:5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가 제품 가격 인상과 판매 증가에 힘입어 3분기에 7년 만에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4107억 원, 영업이익 1조5211억 원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포스코 3분기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올해 매출목표도 높여
▲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1조5천억을 넘어선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3분기 순이익은 1조57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늘었다. 부채비율은 69.2%로 2분기보다 1.5% 높아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사업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을 뿐 아니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 등 비철강부문 계열사의 이익도 증가했다”며 “2011년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도 늘었다.

포스코는 3분기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7조9055억 원, 영업이익 1조948억 원을 거뒀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51.7% 증가했다.

3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891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 늘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제품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늘었고 판매 가격이 올라 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3분기 실적 성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목표도 지난 분기에 제시했던 것보다 높게 조정했다.

포스코는 올해 매출목표를 연결기준 64조8천억 원, 별도기준 30조7천억 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분기 제시했던 매출목표보다 각각 7천억 원, 4천억 원 늘어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