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S&T모티브 주가 상승 쉽지 않아", GM에 부품 공급 줄어 실적 부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10-19 09:18: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T모티브 주가가 오르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GM에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 매출이 줄어들고 방산사업에서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S&T모티브 주가 상승 쉽지 않아", GM에 부품 공급 줄어 실적 부진
▲ 유기준 S&T모티브 대표이사.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S&T모티브의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S&T모티브 주가는 18일 2만6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T모티브는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영업이익을 본 것으로 추정됐다.

GM에 공급하는 섀시와 에어백, 오일펌프 등 부품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는 한편 방산사업에서 물량이 줄고 경쟁도 치열해져 실적 부진에 무게를 싣고 있다.

김 연구원은 "S&T모티브는 현대기아차에 공급하는 모터를 제외한 모든 부품에서 매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른 사업의 부진을 만회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S&T모티브는 GM의 차세대 변속기에 사용되는 오일펌프의 매출 확대, 계기판 추가 수주와 방산사업의 기관총 수출물량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S&T모티브의 수주 성과가 가시화될 때까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S&T모티브는 2018년 매출 1조640억 원, 영업이익 60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8.1%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SPC 비알코리아 적자 늪 빠져, 허희수 배스킨라빈스 부진 떨칠 묘수 찾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