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너지는 17일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토레온시에서 125㎿ 규모의 ‘라구나 솔라(Laguna Solar)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에너지> |
한화에너지가 멕시코에서 태양광발전소사업을 시작한다.
한화에너지는 17일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토레온시에서 125㎿ 규모의 ‘라구나 솔라(Laguna Solar) 태양광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라구나 솔라 발전소는 코아우일라주에서 한 해 동안 2만5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사업비 규모는 약 1300억 원으로 2019년 3월 상업운전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한화에너지는 멕시코 정부가 소유한 멕시코 전력청(CFE)에 전력을 판매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15년이다.
한화에너지는 사업비의 60% 이상을 한국의 KDB산업은행과 멕시코 현지은행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한화에너지는 이번 멕시코 라구나 솔라 태양광발전소 착공을 통해 주요 전략시장인 멕시코에서 추가 사업 개발의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