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 장애인 전용의 무인 정보단말기가 한 대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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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영일 민주평화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받은 ‘인천공항 내 무인 정보단말기(키오스크) 비치 현황’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설치된 278대의 무인 정보단말기 가운데 장애인 전용은 한 대도 없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인천공항에 장애인용 무인정보단말기 없어, 윤영일 "약자 배려해야""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10/2017102417012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윤영일 민주평화당 의원.</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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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으로 제1터미널에 6억1800만 원을 투입해 셀프체크 22대, 공항안내 30대 등 모두 52대의 무인 정보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지만 여기에도 장애인 전용 무인 정보단말기는 포함되지 않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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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셀프체크인과 공항 안내를 위한 무인 정보단말기는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 및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고시’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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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장애인 전용 무인정보단말기 설치계획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며 “인천공항이 세계공항 서비스 평가 12연패 달성이라는 화려한 성과를 강조하고 있지만 교통약자 등을 향한 배려는 ‘0점’ 수준”이라고 비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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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는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차별 없는 공항이용을 위해 배려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혁신계획에 어긋난다”며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교통시설 관련 공공기관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 약자들을 위한 정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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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협의회인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은 9월 국토교통부에 ‘공항 내 무인 정보단말기 설치 및 관리기준’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 및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고시’ 속에 공항 내 무인 정보단말기를 포함해 달라고 건의해 놓은 상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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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6월 실시한 ‘사회적 가치실현 혁신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은 인천공항의 서비스 강화를 위한 3번째 과제로 ‘교통약자 배려 및 여행자 인권보호(17.2%)’를 꼽았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10.5%)’보다 7%포인트 가량 많은 표를 받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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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스마트공항을 통한 편리한 공항 구현(35.8%)’, 2위는 ‘24시간 통합 안전망 구축(24.2%)’이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