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현대차 목표주가 낮아져, 신흥국 통화 약세로 수익성 더 나빠져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10-12 08: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신흥국의 통화 약세가 현대차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현대차 목표주가 낮아져, 신흥국 통화 약세로 수익성 더 나빠져
▲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류연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현대차 주가는 11일 11만6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류 연구원은 “현대차의 3분기 실적은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경쟁 심화와 지난해 높은 기저의 영향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신흥국 통화 약세로 이익 감소가 더 심화됐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3분기 매출 23조4천억 원, 영업이익 86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중국을 제외한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고 그나마 선전한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의 신흥국시장에서 현지 통화가치가 급락하면서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현대차 미국 금융법인(HCA)의 수익성이 개선됐으나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면서 이익 감소 추세는 더욱 커졌다.

류 연구원은 “현대차는 신흥국에서 선전해 왔고 러시아, 인도, 브라질에서 선두권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현대차 전체 판매에서 신흥국 비중이 30%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이들 지역의 통화가치 급락이 수익성 악화를 가속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싼타페 신차 효과도 오래 가지 못해 3분기 이후 실적 전망 역시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관세 대법원 판결 나와도 영향 '제한적' 전망, "경제에 큰 변수 아니다"
네이버 'AI' SSG닷컴 '시너지' G마켓 '판매자 친화', '탈팡'한 소비자 잡기 ..
한화오션 실적 질주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김희철 상생경영은 'OK' 안전경영은 '글쎄'
K반도체 세계 2강 목표, 대통령 직속 특위 구성해 5년 계획 수립
S&P글로벌 "전기화·AI·국방 수요에 구리 부족 심화될 것, 공급망 못 따라가"
새마을금고 '현미경 감독' 나서는 금감원, 김인 리스크관리 역량 시험대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아성 흔들린다, 김창한 리니지처럼 단일 IP 리스크 맞나
대만 TSMC 2025년 매출 175조, AI 수요에 전년 대비 31.6% 증가
셀트리온 주가 발목 원가율 족쇄 풀렸다, 실적 기대감에 외국인 러브콜 쇄도
'전기차 의무 판매량 2030년 50% 맞춰라', 정부 정책에 업계 "테슬라·BYD만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