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급락, 수요 둔화 우려에 미국증시 급락도 겹쳐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10-11 08:01: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글로벌 원유 수요 둔화의 우려 속에서 미국 증시 급락에 따른 수요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2% 넘게 떨어졌다. 
 
국제유가 급락, 수요 둔화 우려에 미국증시 급락도 겹쳐
▲ 10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79달러(2.38%) 하락한 73.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0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79달러(2.38%) 하락한 73.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1.91달러(2.25%) 떨어진 83.09달러에 거래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발표된 IMF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기존보다 0.2%포인트 낮은 3.7%로 전망됨에 따라 글로벌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떠올랐다”며 “이에 더해 10일 미국 증시가 3% 넘게 급락하면서 위험 회피 성향이 높아진 것이 유가 약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올해 미국의 하루 평균 원유 산유량이 지난해보다 139배럴 늘어난 1074만 배럴로 추산한 점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카카오 조용한 1분기, 그러나 하반기는 다르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여부, 6월 조사 결과 뒤 판단"
IBK투자 "넷마블 신작 러시와 수익성 개선으로 다음 스테이지 입성"
IBK투자 "BGF리테일 영업이익 내려앉았다, 중대형 출점 전략은 합리적"
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두 배 넘게 뛰며 4.9조, 영업이익은 11% 감소
네이버 'AI 전략' 통했다, 이해진 복귀 첫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썼다
[여론조사꽃] 이재명 한덕수에도 과반, 이재명 51% 한덕수 28% 이준석 5%
테슬라 강세론자 "우버에 로보택시 밀릴 가능성", 자율주행 플랫폼 잠재력 커
IBK투자 "신세계푸드 단체급식 의존도 감소, 노브랜드 버거 확대"
비트코인 시세 올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도 최고치, 보유자산 가치 상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