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와 카카오 올해 해외투자 1조, 작년보다 9배 늘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10-07 15:58: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와 카카오의 2018년 해외 투자 규모가 2017년보다 9배가량 증가한 1조 원으로 집계됐다.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네이버와 카카오의 해외 투자는 9797억 원으로 2017년보다 8.8배 늘었다.
 
네이버와 카카오 올해 해외투자 1조, 작년보다 9배 늘어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왼쪽)과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이사.

네이버는 9월 자회사 라인의 주권 관련 사채권 취득분 7517억 원을 포함해 해외 투자 규모가 8725억 원으로 2017년보다 8.9배 증가했다.

네이버는 올해 미국 비즈니스 플랫폼 회사인 ‘허니북’과 회원제 소셜커머스 ‘매스드롭’에 각각 56억 원과 45억 원을 투자했다. 동남아사아의 공유 오피스회사인 넥스트하이브인터내셔널과 동남아 쇼핑 가격 비교회사인 아이프라이스그룹에도 22억 원씩 투자했다.

카카오도 올해 해외 투자 규모가 1072억 원 수준으로 전년보다 7.6배 늘었다.

카카오는 3월에 일본 등 해외 블록체인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투자 및 지주회사 ‘카카오G’를 설립했다.

카카오G의 자본금은 200억 원이며 카카오의 100% 자회사로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4월에는 카카오재팬의 일본 만화 플랫폼인 ‘픽코마’에 8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실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