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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터보엔진의 'K3 GT'와 '2019년형 K3' 내놔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0-04 13: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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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준중형 승용차 K3에 터보엔진을 달아 동력성능을 강화한 ‘K3 GT’를 출시했다.

기아차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K3 GT는 2월 출시한 올 뉴 K3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며 “한층 강력한 엔진과 역동적 느낌의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 터보엔진의 'K3 GT'와 '2019년형 K3' 내놔
▲ 기아자동차의 'K3 GT' 5도어 모델. <기아자동차>

K3 GT는 1.6 터보 GDI엔진(가솔린을 실린더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의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급가속 시 순간적으로 토크량을 높여 가속력을 끌어 올리는 ‘오버부스트’ 기능을 지원하고 일상 주행에 주로 활용되는 1500∼4500rpm(차량 엔진이 1분에 회전하는 수) 영역대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조합해 가속 응답성이 높아졌으며 연비도 12.2㎞/ℓ로 높은 수준이다.

통합제어 시스템을 바탕으로 에코와 스포츠, 컴포트, 스마트 등 4개의 주행모드를 작동할 수 있고 실내에서 역동적 주행음을 들을 수 있도록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가 적용됐다.

외관을 보면 앞쪽에 GT 엠블럼이 달렸고 라디에이터 그릴(라디에이터 냉각에 필요한 공기를 유입하기 위한 통풍구) 안쪽에는 붉은색 포인트가 적용됐다.

옆쪽 디자인으로는 GT 전용 사이드실 몰딩과 18인치 전면가공 알로이휠 바퀴가 돋보이며 뒤쪽은 고광택 검은색 리어스포일러(차량 뒤쪽에 일어나는 공기의 와류현상을 없애기 위해 자동차 지붕 끝이나 트렁크 위에 장착하는 장식 겸용 장치)와 리어 디퓨저, 듀얼 머플러 등이 특징적이다.

K3 GT는 세단 타입인 4도어와 날렵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5도어 등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5도어 모델은 C필러(차량 뒤쪽의 차체와 지붕을 이어주는 기둥)의 각도를 완만하게 디자인해 쿠페와 같은 형태를 갖췄다.

색상은 외장은 오렌지 딜라이트 등을 포함해 모두 8종이며 내장은 블랙 한가지다.

판매가격은 4도어 △GT 베이직(M/T) 1993만 원 △GT 베이직 2170만 원 △GT 플러스 2425만 원, 5도어 △GT 베이직 2224만 원 △GT 플러스 2464만 원이다.

기아차는 기본 안전사양을 강화한 ‘2019년형 K3’도 함께 출시했다.

2019 K3와 K3 GT 모든 트림(자동차의 세부사양 등에 따라 나뉘는 일종의 등급)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안전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과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2019년형 K3의 판매가격은 △트렌디 1571만 원 △럭셔리 1796만 원 △프레스티지 2012만 원 △노블레스 2199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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