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급등세 멈추고 소폭 하락, 미국 원유재고 증가 전망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10-03 12:11: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량 발표에 앞서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늘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하방 압박을 받았다. 최근 국제유가의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부담도 작용했다.
 
국제유가 급등세 멈추고 소폭 하락, 미국 원유재고 증가 전망
▲ 2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9%(0.07달러) 떨어진 75.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9%(0.07달러) 떨어진 75.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0.18달러(0.21%) 내린 84.80달러에 거래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11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원유 재고는 9월 다섯째 주에도 190만 배럴 늘었다.

로이터는 “무역업자들은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늘어 재고도 증가하고 있다고 파악했다”며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2016년 중반 이후 세 번째로 1110만 배럴 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미국의 이란 제재 우려에 따른 글로벌 원유 공급 감소 가능성이 하락폭을 제한했다.

블룸버그는 이란의 9월 원유 수출량은 일 평균 172만 배럴로 전주보다 26만 배럴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6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