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화학부문의 부진 탓에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을 것으로 추정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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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LG화학 영업이익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화학부문이 약세”라며 “3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LG화학, 화학업황 부진해 3분기 영업이익 급감 불가피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9/20180911082340_9767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박진수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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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화학제품의 스프레드(제품 가격과 원재료 가격의 차이)가 축소돼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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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부문의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은 2분기에 톤당 644달러에서 3분기에 660달러로 상승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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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나프타를 기반으로 생산되는 화학 제품 고밀도폴리에틸렌 가격은 2분기 톤당 1263달러에서 3분기 1216달러로 하락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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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주요 제품인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가격도 2분기 톤당 2032달러에서 3분기 톤당 1924달러로 떨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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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제품의 공급량 증가도 LG화학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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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연구원은 “순환적 성격을 띠는 산업에서 공급의 증대는 필연적으로 업황 악화를 불러온다”며 “2019년 이후까지 지속될 미국의 에탄 분해시설(ECC) 증설이 석유화학업황의 악화를 촉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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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LG화학은 전지사업을 하고 있어 석유화학기업 가운데 투자매력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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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연구원은 “소형 전지의 실적 호조와 중대형 전지의 매출 강세, 전기차 배터리의 수주 강세가 화학 업종 내에서 LG화학의 상대적 매력도를 높일 것”이라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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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4932억 원, 영업이익 5804억 원을 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1%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26.5%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