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미국 자동차용 접착제회사 '유니실' 인수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9-12 16:5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미국의 자동차용 접착제 전문업체인 ‘유니실(Uniseal)’을 인수했다. 

LG화학은 미국 ‘쿡엔터프라이즈’로부터 유니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LG화학, 미국 자동차용 접착제회사 '유니실' 인수
▲ 박진수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유니실은 1960년에 설립된 회사다. 인디애나주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두고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완성차업체에 접착제 제품을 공급해왔다. 

유니실의 지난해 매출 규모는 630억 원가량이다. 유니실은 올해 미국의 접착제 전문 평가지 ‘ASI(Adhesives & Sealants Industry)’가 선정하는 상위 25위권 기업에 들기도 했다.

자동차용 접착제는 차체를 조립할 때 기존 나사나 용접을 대체해 차량 무게를 가볍게 하는 데 사용된다. 최근 차량 경량화 추세에 따라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LG화학은 유니실 인수를 통해 또 하나의 자동차 소재사업을 추가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현재 LG화학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와 핵심 원재료인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또 LG화학은 자동차 내외장재로 사용되는 고기능성 소재인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ABS)’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자동차 내외장 및 전기차 배터리용 접착 테이프’도 생산하고 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자동차용 접착제는 차량 경량화 추세로 성장세가 높은 유망 소재사업”이라며 “자동차용 접착제사업에 지속적 투자를 통해 세계적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박수현 "부동산 공급대책 마련돼 놓아, 발표 시점은 종합적 고려"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맞아 식음료 특집행사, 모든 지점서 최대 30% 할인
GS리테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등급' 획득, 편의점업계 최초
롯데건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등급' 획득, 3년 연속 등급 유지
이재현 CJ 계열사 임직원과 소통 확대, "큰 성과는 늘 작은 조직에서 시작"
SK에코플랜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A' 획득, 3년 연속 최고등급
이재명 "열악한 여건에도 캄보디아 베트남 범죄조직 검거, 경찰에 감사"
영풍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계약 무산돼도 합작법인이 지분 보유, 최종계약 전 지분 이..
이노스페이스 23일 발사 재시도, "안전하고 성공적 발사 위해 최선 다할 것"
우리은행 '서민금융 지원 우수기관' 금감원장상 수상, 새희망홀씨 초과 공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