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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주식 매수 신중해야", 해외에서 실적증가세 둔화 지속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9-07 08: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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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주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실적 성장세가 부진한 가운데 하반기 신제품 출시도 실적에 기여하는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오리온 주식 매수 신중해야", 해외에서 실적증가세 둔화 지속
▲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 사장.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7일 오리온 목표주가 11만 원,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오리온 주가는 6일 10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은 2분기부터 나타난 중국 법인의 실적 부진이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도 매출 성장에 고전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중국에서 기존 주력 상품의 판매가 부진하고 신제품 출시 뒤 초기 비용 투입이 늘어난 점이 해외 실적 성장에 걸림돌로 꼽혔다.

오리온은 2분기 '생크림파이'와 '태양의맛썬' 등 제과류 신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공격적 수준의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 효과를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2분기 실적에서 확인했다"며 "과거와 비교해 신제품 출시에 들인 비용 대비 효과가 낮거나 느리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리온은 기존 제품의 판매 부진이 해결되기 전까지 기업가치가 오를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오리온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887억 원, 영업이익 612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6.2%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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