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IR센터에서 열린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추진현황 점검회의 및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위촉식’에 참석해 혁신 성장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금융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이날 점검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혁신성장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금융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IR센터에서 열린 ‘혁신성장 금융 생태계 추진 현황 점검회의 및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위촉식’에 참석해 “기업으로 자금이 적시에 공급되고 회수, 재투자되는 금융생태계가 필요하다”며 “민간의 창의와 자율이 적극 발휘되는 금융 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점검회의는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의 핵심과제를 논의하고 이행 상황 및 주요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을 비롯해 산업은행,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 등 정책금융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 및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등이 참석했다.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위촉식도 열렸다.
성장지원펀드는 혁신기업의 투자기반 확충을 지원하는 펀드다. 운용사 18곳을 선정해 3년 동안 8조 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마련한다.
현재 성장지원펀드 운용사들은 금융위와 산업은행이 세운 올해 목표인 2조3500억 원보다 많은 3조70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금융위는 성장지원펀드의 추가 조성을 위해 2019년 1월에 운용사 선정 공고를 내고 4월에 추가 운용사 선정 및 펀드조성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