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의 중간지주회사 전환을 서두를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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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법이 개정된 뒤 SK텔레콤의 중간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면 SK하이닉스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기 때문이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텔레콤 중간지주사 전환작업 서두를 수도"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8/20180831153206_3686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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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이 SK텔레콤을 중간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내용의 지배구조 개편을 올해 안에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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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지주회사의 상장 손·자회사 의무 보유지분을 20%에서 30%로, 비상장 손·자회사의 의무지분을 40%에서 50%로 높이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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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법 개정안은 기존 지주회사에는 소급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개정된 공정거래법이 시행돼도 SK그룹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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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정거래법이 개정된 뒤에 SK텔레콤을 중간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내용의 지배구조 개편을 하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 지분 20.07%를 보유하고 있는데 공정거래법 개정 뒤 중간지주사로 전환하면 SK하이닉스 지분 30%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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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SK하이닉스 지분 9.93%를 추가로 매입하려면 약 7조 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공정거래법이 개정되기 전에 SK텔레콤을 중간지주회사로 전환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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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는 최 회장이 이미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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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5월 7020억 원을 들여 맥쿼리와 함께 ADT캡스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또한 지배구조 개편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SK텔레콤의 중간지주회사 전환을 염두에 두고 사업부문의 내실을 채우기 위한 움직임이란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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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6월 SK플래닛에서 11번가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기로 한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새롭게 설립될 중간지주회사 밑에 통신은 SK텔레콤 사업부문, 반도체는 SK하이닉스, 보안은 ADT캡스, 커머스는 11번가가 맡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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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DT캡스 인수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됐음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이 인수한 것은 기업분할의 사전작업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SK텔레콤의 중간지주회사 전환이 임박한 것”이라고 파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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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3분기에 ADT캡스 인수와 11번가 분사를 마무리하면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본격적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05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텔레콤 중간지주사 전환작업 서두를 수도"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8/20180831153355_5635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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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현재 SK텔레콤의 중간지주회사 전환에서 구체적 실무작업을 돕기 위한 자문사들의 수임 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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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텔레콤은 늦어도 2019년까지는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할 공산이 크다”며 “정부가 공정거래법 개정 추진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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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공정거래법 개정이 국회 통과 등의 절차를 거쳐야하는 만큼 당분간 추이를 지켜볼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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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법 논의는 9월 국회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쟁점이 많아 국회 통과 여부가 불확실하다. 특히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일부 내용이 기업 부담을 크게 늘린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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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관계자는 “중간지주회사 전환을 포함한 다양한 지배구조 개편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아직 구체화된 방안을 마련한 것이 아니어서 일각에서 나오는 전망처럼 단기간에 추진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