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CJ헬로의 딜라이브 인수 추진은 추후 재매각을 염두에 둔 전략"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8-27 10:4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헬로가 매각 또는 딜라이브 인수 뒤 재매각이라는 ‘양면 전략’을 세운 것으로 분석됐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CJ헬로의 딜라이브 인수합병 추진은 양면(two-track) 전략으로 보인다”며 “매각을 추진하되 매각이 어려우면 다른 케이블TV(SO)를 인수해 가입자 규모를 키우겠다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CJ헬로의 딜라이브 인수 추진은 추후 재매각을 염두에 둔 전략"
▲ 변동식 CJ헬로 대표이사.

최근 유료방송시장의 구조조정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CJ헬로는 올해 초부터 매각을 위해 LG유플러스와 협상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CJ헬로는 24일 사업자인 딜라이브 인수를 위해 실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으로 분류되던 CJ헬로가 인수자로 바뀌면서 유료방송시장의 인수합병 구도가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CJ헬로는 여전히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딜라이브 인수 검토를 밝힌 것은 유료방송시장의 인수합병을 활성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인수합병이 활성화되면 케이블업계 1위인 CJ헬로의 기업가치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딜라이브 인수하는 것은 추후 재매각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인수합병에 성공해 가입자 규모가 커지면 CJ헬로는 가입자당 매각가치를 현재보다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J헬로의 가입자는 올해 1분기 기준으로 429만6천 명이고 딜라이브 가입자는 239만5천 명이다. 두 회사가 합쳐진다면 유료방송시장에서 점유율이 20.5% 수준으로 높아진다.

양 연구원은 “CJ헬로는 인수합병으로 가입자가 늘면 홈쇼핑 수수료 증가, 콘텐츠비용 감소 등 ‘규모의 경제’로 손익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다만 1조 원이 넘는 딜라이브의 높은 가격이 인수에 걸림돌”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