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24일 로고스바이오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30%(4650원)까지 급등한 2만150원에 장을 마쳤다.

로고스바이오는 진단분야 전문 바이오기업인데 최근 세계 최초로 영상분석기술에 기반한 세포검출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면서 이날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동성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5.48%(1750원) 뛴 3만3700원에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동성제약 주가는 22일 8.13% 급등했고 23일에는 29.88% 오르며 상한가를 보였다.

거래소는 주가 급등과 관련해 23일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동성제약은 24일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서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공시 규정상 공시사항은 없다”고 답변했다.

동성제약은 현재 빛에 반응하는 광민감제 ‘포토론’을 개발하고 있는데 빛을 이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죽이는 광역학 치료와 포토론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포토론은 광역학 치료와 관련해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다.

다른 항암제 개발기업들의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신라젠 주가는 3.50%(2200원) 오른 6만5천 원에 장을 마쳤고 에이치엘비 주가는 3.92%(3900원) 상승한 10만3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넥신 주가는 5.89%(5천 원) 뛴 8만9900원에, 코미팜 주가는 5.77%(1350원) 오른 2만4750원에 장을 끝냈다.

녹십자랩셀 주가는 0.20%(100원) 상승한 5만800원에, 필룩스 주가는 0.35%(50원) 오른 1만4400원에 장을 마쳤다.

CMG제약 주가는 0.81%(40원) 상승한 4975원에, 앱클론 주가는 2.09%(950원) 오른 4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녹십자셀 주가는 1.30%(650원) 하락한 4만9350원에 장을 끝냈다.

줄기세포기업들의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파미셀 주가는 4.63%(750원) 뛴 1만6950원에 장을 마쳤다.

메디포스트 주가는 2.81%(2600원) 상승한 9만5100원에, 차바이오텍 주가는 1.35%(250원) 오른 1만8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1.59%(600원) 오른 3만8300원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0.66%(500원) 상승한 7만6800원에 장을 끝냈다.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1.49%(130원) 높아진 8830원에, 네이처셀 주가는 0.33%(20원) 오른 6050원에 장을 마쳤다.

안트로젠 주가는 전날과 같은 10만2천 원에 장을 마감했고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3.21%(2100원) 떨어진 6만3300원에 장을 끝냈다.

다른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올랐다.

올릭스 주가는 7.02%(3250원) 뛴 4만9550원에 장을 마쳤고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5.20%(1050원) 상승한 2만1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스코비 주가는 3.72%(350원) 상승한 9750원에, 셀루메드 주가는 2.85%(350원) 오른 1만2650원에 장을 마쳤다.

바이로메드 주가는 1.66%(3600원) 오른 22만1100원에, 텔콘RF제약 주가는 0.86%(70원) 상승한 8240원에,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0.61%(600원) 오른 9만9천 원에 장을 끝냈다.

보톡스기업들의 주가는 모두 하락했다.

메디톡스 주가는 1.65%(10300원) 내린 61만4900원에 장을 마쳤고 휴젤 주가는 2.31%(9500원) 떨어진 40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