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2018-08-22 14: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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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울릉도와 독도 여행상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23일 업계 단독으로 울릉도와 독도 여행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여행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 롯데홈쇼핑은 23일 울릉도와 독도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 하계휴가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80%가 2018년 여름휴가로 국내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근로시간 단축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국내여행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6월부터 중소 여행사와 함께 국내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울릉도 독도 여행상품은 롯데홈쇼핑이 2015년 이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상품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준비한 울릉도 독도 여행상품은 2박3일 일정으로 20만 원 후반대다.
왕복 선박 및 숙박 요금이 포함됐으며 울릉도의 1성급 호텔을 편성하고 핵심 관광 일주를 구성했다.
단체 고객과 젊은층 고객을 겨냥한 유람선 관광, 스노쿨링, 낚시 등 다양한 체험 상품도 선택할 수 있다.
독도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도의 날인 10월25일에 출발하는 상품을 특별 편성했다.
24일에는 전국 관광지 근처 숙박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해피한 멀티 숙박권’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펜션, 리조트, 호텔 등 공식 숙박시설로 등록된 100여 곳에서 특정 기간 최대 7박까지 숙박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원하는 일정, 관광지 별로 숙박시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제주 비스타케이 호텔’, ‘강원도 횡성 클럽캐슬’ 등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숙박시설을 선정해 1박당 평균 3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이외에도 하반기에 국내 인기 관광지를 선정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이는 계획을 세웠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최근 부산, 제주도 등 전통적으로 인기가 있는 여행지에서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등 전국으로 국내여행의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런 추세를 겨냥해 한국인들이 한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울릉도 독도 여행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기로 햇으며 이를 계기로 해외 여행지보다 더 좋은 국내 여행지를 발굴해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