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필룩스와 녹십자셀, 프로스테믹스, 차바이오텍, 마크로젠 주가는 급등했다.
20일 필룩스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10.77%(1400원) 급등한 1만4400원에 장을 마쳤다.
녹십자셀 주가도 8.63%(3950원) 뛴 4만9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필룩스와 녹십자셀은 올해 7월 합작회사를 세워 면역항암제분야에서 공동개발과 협력을 하기로 했는데 두 회사의 사업협력이 다시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다른 항암제 개발기업들의 주가는 기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1.30%(1200원) 오른 9만3700원에 장을 마쳤다.
CMG제약 주가는 3.39%(150원) 상승한 4575원에, 테라젠이텍스 주가는 5.15%(600원) 뛴 1만2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신라젠 주가는 1.63%(1천 원) 내린 6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제넥신 주가는 2.66%(2200원) 하락한 8만500원에, 코미팜 주가는 1.72%(350원) 떨어진 1만9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스코텍 주가는 0.97%(200원) 내린 2만500원에, 앱클론 주가는 0.11%(50원) 하락한 4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녹십자랩셀 주가는 6.53%(3500원) 떨어진 5만100원에 장을 끝냈다.
줄기세포기업들의 주가는 거의 대부분 올랐다.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7.31%(550원) 급등한 8070원에 장을 마쳤고 차바이오텍 주가는 6.56%(1050원) 뛴 1만7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파미셀 주가는 2.49%(350원) 오른 1만4400원에,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2.06%(1100원) 상승한 5만4400원에 장을 마쳤다.
안트로젠 주가는 0.55%(500원) 오른 9만700원에, 네이처셀 주가는 0.48%(30원) 상승한 6230원에 장을 끝냈다.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0.14%(50원) 오른 3만6700원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0.14%(100원) 상승한 7만2800원에 장을 마쳤다.
메디포스트 주가는 2.33%(2천 원) 내린 8만4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대부분 올랐다.
유전체 분석기업 마크로젠 주가는 10.73%(3550원) 급등한 3만6650원에 장을 마쳤다.
마크로젠과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유전체 분석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두 회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유전체 분석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인스코비 주가는 4.74%(420원) 뛴 9290원에, 셀루메드 주가는 0.42%(50원) 오른 1만2천 원에 장을 끝냈다.
텔콘RF제약 주가는 1.39%(100원) 상승한 7270원에,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3.58%(3300원) 오른 9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바이로메드 주가는 0.20%(400원) 내린 20만1천 원에 장을 마쳤고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3.56%(750원) 하락한 2만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보톡스기업들의 주가는 모두 떨어졌다.
메디톡스 주가는 2.16%(1만3800원) 내린 62만5500원에 장을 마쳤고 휴젤 주가는 3.80%(1만7천 원) 떨어진 43만30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