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공기업

대법원 "4대강사업 때 구미 단수사고에 수자원공사 책임없다"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단수사고와 관련해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1부(박상옥 대법관)는 구미시가 한국수자원공사에 낸 2011년 단수사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수자원공사에 배상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대법원 "4대강사업 때 구미 단수사고에 수자원공사 책임없다"
▲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구미시는 2011년 5월8일 수자원공사 관리 아래 있는 낙동강 유역 해평취수장 가까이에서 임시 물막이가 무너지며 단수 피해를 입었다.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등 17만 가구에서 50만 명의 시민이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했다.

구미시는 수자원공사가 사고 한 달 전부터 임시 물막이 일부가 떨어져 나간 것을 인지했지만 보수를 불충분하게 했다며 수자원공사에 책임을 물었다.

임시 물막이는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이 진행되면서 수자원공사가 취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세워뒀던 것이다.

대법원은 2심 판결과 같이 사고 전후에 수자원공사가 보수와 점검을 했다면 중과실에 해당하지 않고 면책조항에 따라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1심에서는 수자원공사가 보강과 점검을 제대로 못 해 사고가 일어났다면 중과실을 범한 것이라며 중과실은 면책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수자원공사는 공급 규정과 구미시와 맺은 용수 공급협약에 중대한 과실이 아니면 수자원공사의 책임을 면책하는 조항을 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사업부 새 수장 1년 합격점, 정현석 차우철 추대식 '트로이카' 실적 빛났다
다올투자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 하향, IB 성장 바탕 이익 방어력은 갖춰"
[한국갤럽] 이재명 긍정평가 41%로 2%p 올라, 민주당 36% vs 국힘 28%
경제부총리 이형일 "우리 증시 과잉반응 막도록 필요한 조치 선제 강구"
한국 반도체 호황이 경제 양극화 가린다, 블룸버그 "수출 성장 이면엔 가계 소비 부진"
국제에너지기구 "스페인 재생에너지로 10년간 가스비 260억 달러 절감, 온실가스 배출..
환경재단·DB손해보험 '교통·환경 데모데이', 전기차 화재 감지 비롯한 신기술 선보여
롯데쇼핑 3분기 영업이익 1756억으로 34.5% 증가, 백화점·국내마트 호조
대신증권 "카카오 목표주가 하향, 4분기 신규 AI 서비스 성과 확인 필요"
미국 반도체 장비기업 '램리서치' 한국법인 수장 교체, 대표에 김태원 선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