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사도 된다", 일본공연 확대로 실적 호조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8-20 07:5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M엔터테인먼트가 대표 가수들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올해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SM엔터테인먼트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내놓지 않았다.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사도 된다", 일본공연 확대로 실적 호조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직전거래일인 17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올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엑소(EXO) 등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가수들의 일본 공연 확대가 실적을 이끌 것”이라며 “차세대 라인업인 레드벨벳, NCT127 등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어 앞으로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동방신기 멤버인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으로 구성된 티브이엑스큐(TVXQ!)가 관객 수 60만 명, 슈퍼주니어가 관객 수 10만 명, 샤이니 5만5천 명, 엑소(EXO) 1만6천 명 등을 모으면서 SM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 모두 102만 명의 관객을 모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가수들의 일본 공연 확대 덕에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사상 최대 관객 수를 모을 것”이라며 “하반기 새 그룹 아티스트도 중국에서 데뷔를 앞두고 있어 중국에서 성장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내다봤다.

주요 자회사 SMC&C의 적자폭 감소도 올해 SM엔터테인먼트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파악됐다.

SMC&C는 하반기 광고와 콘텐츠의 시너지를 통해 광고사업부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매출 5천억 원, 영업이익 5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2.45% 늘고 영업이익은 358%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