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상향, 블랙핑크 아이콘 위너 해외공연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8-13 08:1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하반기부터 아이콘, 위너, 블랙핑크 등 인기 아이돌그룹의 해외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3일 YG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3만2천 원에서 4만1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YG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상향, 블랙핑크 아이콘 위너 해외공연
▲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주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10일 3만5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2분기에는 소속 가수들의 특별한 공연이 없어 실적이 추정치를 밑돌았다”면서도 “하반기부터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증가하며 실적과 주가가 동반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는 7월과 8월에 일본에서 7회의 공연을 진행한다. 보이그룹 아이콘(IKON)과 위너(WINNER)는 11월까지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유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 3분기 실적에는 해외 매출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4분기부터 해외공연 수익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플러스는 그동안 계속해서 적자를 냈으나 하반기에는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유 연구원은 “YG플러스는 6월부터 음악 플랫폼 ‘바이브’의 운영을 대행하기 시작하면서 수익이 증가하고 있다”며 “YG플러스가 정상화되면 인기 그룹 빅뱅의 부재에 따른 YG엔터테인먼트의 실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YG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매출 627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67.6% 줄어든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