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현대오일뱅크, 정유 고도화율 40%로 높이는 설비 구축 마쳐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8-12 17:1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오일뱅크가 대규모 설비 투자를 끝내고 국내 정유사 가운데 처음으로 고도화율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릴 채비를 마쳤다.

고도화율은 단순 정제량 대비 고도화 처리용량을 말하는데 고도화비율이 높을수록 값싼 중질유를 다시 처리해 비싼 휘발유 등을 많이 만들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 정유 고도화율 40%로 높이는 설비 구축 마쳐
▲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

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2400억 원을 들여 진행한 SDA공정을 끝냈다고 12일 밝혔다. 

SDA공정은 고도화설비를 개조하기 전 단계에 설치되는데 정유를 거르고 난 잔사유에서 불순물을 제거해 고도화설비에 투입되는 원료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현대오일뱅크는 8월부터 정유설비와 고도화설비 증설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9월 중순까지 이 작업이 끝나면 현대오일뱅크의 일일 정제능력은 56만 배럴(현대케미칼 하루 생산 13만 배럴 포함)에서 65만 배럴로, 고도화설비 용량은 하루 16만5천 배럴에서 21만1천 배럴로 각각 늘어난다.

이로써 현대오일뱅크의 고도화율은 40.6%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정유사 가운데 40%대 고도화율을 달성하는 것은 현대오일뱅크가 처음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SDA공정에서 만드는 제품은 고도화설비뿐 아니라 윤활기유와 석유화학의 원료로도 사용될 수 있다"며 "기존 공장 증설 작업이 끝나는 9월부터 본격적 상업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엔비디아 신형 AI 반도체도 공급부족 예고, 고객사 물량 배정 '딜레마' 커져 김용원 기자
KG모빌리티 작년 매출 3조7천억 사상 최대, 영업이익 내 7년 만에 흑자 조승리 기자
한앤컴퍼니 남양유업 경영진 강제 교체 착수, 홍원식 버티기에 강수로 대응 남희헌 기자
TSMC 연내 2나노 미세공정 반도체 시범생산, 애플 인텔 엔비디아 수주 논의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50주 만에 40%대, 국힘 43.2% 민주 41.7% 김대철 기자
AMD 인공지능 반도체 이어 새 CPU도 TSMC 손 잡는다, 3나노 고객사 합류 김용원 기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에 지주사 SK와 LG가 주목받는 이유 나병현 기자
교보증권 “에코프로비엠, 올해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로 신규 고객사 확대” 류근영 기자
[단독] 신영자 딸 장선윤 호텔롯데 미국 브랜드 총괄로, 롯데3세 위상 커져 남희헌 기자
[한길리서치] 긍정평가 한동훈 48.8% 이재명 38.9%, 비례정당 국힘 우세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