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년 전보다 0.04%포인트 낮아진 0.97%, 연체율은 0.05%포인트 개선된 0.89%로 각각 나타났다.
보통주자본 비율이 8.90%로 1년 전보다 0.60%포인트 높아져 자본 건전성도 좋아졌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보통주자본 비율을 목표한 수준인 9%까지 달성해 자본 부담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강화된 자본을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전북은행은 상반기에 순이익 562억 원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49.4% 늘었다. 광주은행은 같은 기간에 7.9% 증가한 순이익 907억 원을 거뒀다.
JB우리캐피탈은 상반기에 순이익 453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17.7% 늘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프놈펜상업은행은 순이익 78억 원을 거둬 지난해 상반기보다 54.3% 증가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금융지주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은행의 완전자회사 작업이 마무리되면 그룹의 수익 기반이 더욱 단단해지고 중장기 전략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오래동안 쌓아온 경영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