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 부사장에 임종국 해외사업본부장이 올랐다. 내부 출신이 경영관리 부사장에 오른 것은 공사 창립 이후 처음이다.
한국가스공사는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종국 해외사업본부장을 경영관리 부사장으로, 허남일 강남대학교 글로벌 경영학부 교수를 새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 임종국 새 경영관리부사장(왼쪽), 허남일 새 사외이사. <한국가스공사> |
임 부사장은 1961년 6월15일 충청북도 충주에서 태어나 1979년 양정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 학사, 1992년 연세대학교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한국가스공사에 입사해 경영기획실장과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처장 등 요직을 거쳐 올해 7월까지 해외사업본부를 총괄했다.
임 부사장은 공사 최초 내부 출신 경영관리 부사장으로서 앞으로 경영지원본부와 도입영업본부, 해외사업본부 등 가스공사 핵심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허 사외이사는 1956년생 대구 출신으로 1975년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해 1979년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학사, 1981년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석사, 1990년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과 한국전문경영인학회 회장, 한국산업경영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