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새 빙과제품인 ‘인투더망고바’와 ‘스키피바’를 내놓은 지 보름 만에 150만 개를 넘게 팔았다.
롯데제과는 “인투더망고바와 스키피바를 출시한 뒤 1차로 준비한 물량을 전부 판 만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스키피바 판매처를 일반슈퍼 말고도 세븐일레븐, 씨유(CU), 이마트24, 미니스톱 등으로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 롯데제과가 발매한 인투더망고바(왼쪽)과 스키피바. |
인투더망고바는 인도산 ‘알폰소 망고’로 만든 망고퓨레가 40% 들어간 제품으로 고급 망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스키피바는 롯데제과가 글로벌 땅콩버터 브랜드 ‘스키피’와 손잡고 100번 이상 개발 테스트를 거쳐 출시한 제품으로 스키피 땅콩버터를 그대로 사용해 단맛과 짠맛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롯데제과는 인투더망고바와 스키피바를 내놓은 뒤 평균 1초당 1개 이상 팔았다. 이 판매 기록은 지난해 ‘거꾸로수박바’ 판매가 출시 열흘 만에 100만 개를 돌파했던 것에 버금간다.
롯데제과는 “지금까지 팔린 인투더망고바와 스키피바를 한 줄로 세우면 약 285킬로미터 정도”라며 “이는 에베레스트산(8848미터)을 약 32번 왕복할 정도의 길”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인투더망고바와 스키피바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빙과시장의 새 유행을 이끌기를 기대하고 있다. <자료제공=롯데제과>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