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2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양호</a>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 공백으로 미국 호텔사업을 안착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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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증권회사 연구원들의 분석을 종합하면 대한항공은 미국 호텔사업에서 올해 흑자를 내기 힘들 수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대한항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2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양호</a> 경영공백으로 미국 호텔사업 안착에 고전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7/20180726135308_4937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2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양호</a> 한진그룹 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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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미국 자회사인 한진인터내셔날을 통해 윌셔그랜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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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6월2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73층 규모의 윌셔그랜드센터를 열고 윌셔그랜드센터 상층부에서 호텔사업과 하층부에서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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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한진인터내셔날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2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양호</a>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인터내셔날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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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인터내셔날은 올해 1분기 매출 293억 원, 영업손실 129억 원을 냈을 것으로 증권업계는 추정한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9.7% 늘고 영업손실폭은 35.5% 줄어드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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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관계자는 “로스앤젤레스시가 컨벤션 유치를 늘리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 만큼 다운타운 호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2019년부터 윌셔그랜드센터 운영을 안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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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한항공은 윌셔그랜드센터에 국제회의 등을 유치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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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급감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미국 윌셔그랜드센터에서 컨벤션 수요의 유치가 줄어든 점이 대한항공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작용했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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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이 조 회장 등 오너일가의 경영 공백 장기화로 한진인터내셔날의 국제회의 유치가 점점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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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해외에서 윌셔그랜드센터를 알리고 인맥을 동원하는 등 세계적 국제회의 유치를 늘려야 하지만 출국금지를 당해 경영 보폭을 넓힐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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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이 오너일가의 갑횡포와 비리 의혹으로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는 점도 국제회의 유치를 늘리는 데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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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은 4월17일자에 “땅콩 분노가 돌아왔다”는 헤드라인을 올리며 “또다른 대한항공 임원이 곤란에 처했다”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민</a> 전 전무의 갑횡포와 관련된 내용을 집중 보도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대한항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2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양호</a> 경영공백으로 미국 호텔사업 안착에 고전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7/20180726135733_7926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윌셔그랜드센터.</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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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사업은 오너의 결단력이 필요한 일이 많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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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기를 많이 타 실적 불확실성도 매우 높다. 국내 경기뿐 아니라 여행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 환율 등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실적이 악화하더라도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 지출은 계속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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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그동안 윌셔그랜드센터에 공을 들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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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이 윌셔그랜드센터 사업계획을 내놨을 당시 로스렌젤레스 경제가 침체돼 있었던 데다 한진그룹 차원의 막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안팎에서 높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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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 회장은 이 사업계획을 밀어붙였고 2014년 2월 공사를 시작해 3년4개월 동안 10억 달러가 넘는 돈을 투입했다.<br />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