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최악의 폭염에 전력거래소 '전력 예비율' 7%대로 급락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07-24 18:1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폭염이 이어지면서 최대 전력 수요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24일 전력거래소의 ‘실시간 전력 수급 현황’에 따르면 오후 3시 전력 수요가 9177만kW로 나타났다. 기존 최고치인 23일의 9070만kW를 하루 만에 넘어섰다.
 
최악의 폭염에 전력거래소 '전력 예비율' 7%대로 급락
▲ 24일 오후 서울 명동 한국전력공사 서울지역본부 입구의 전력수급현황판에 전력 예비율이 7%대를 나타내고 있다.<연합뉴스>

전력거래소는 이날 최대 전력 수요를 오후 5시 기준 9070만kW로 예상했는데 이 예상을 뛰어넘은 것이다.

전력 수요 급증에 따라 여유 전력을 뜻하는 '예비력'은 692만kW, 전력 예비율은 7.5%로 떨어졌다. 전력 예비율은 2016년 8월8일7.1% 이후 가장 낮았다.

전력거래소는 “여름에는 보통 오후 5시에 전력 사용이 가장 많기 때문에 24일 최대 전력 수요가 9177만kW보다 더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보통 예비력 1천 만kW, 전력 예비율 10% 이상을 유지해야 전력 수급이 안정적이다. 이보다 아래로 떨어지면 대형 발전기 고장 등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력 수급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비력이 500만kW 미만이면 전력 수급 위기경보가 발동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코스맥스 동남아·중국은 회복세, 미국은 하반기 회복 가능성 존재"
[16일 오!정말] 국힘 윤희숙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에"
심층보도 강자 비즈니스포스트, '노후, K퇴직연금을 묻다'로 인터넷신문언론대상 2년 연..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3180선 하락, 코스닥도 810선 약보합 마감
이창용 금융조직 개편 앞두고 한은 힘 키우기, 금융감독 권한 확대 목소리 높여
고려아연, 해저자원 탐사기업 TMC 투자 우려 정면 반박 "지분 확보 후 수익률 74...
LG엔솔-스텔란티스 배터리 합작공장 노조 결성 잠정 합의, 20일 투표 예정
비트코인 1억6136만 원대 상승, 트럼프 "가상화폐 법안 통과될 것" 낙관
[KSOI] 정당지지도 민주당 49.1% 국힘 25.3%, TK는 국힘이 8.2%p 앞서
롯데손보 8월 '경영개선권고' 갈림길, 사모펀드 대주주 유상증자 결단할 수 있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