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이 테마파크 위니월드의 조기 정상화를 약속했지만 여전히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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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위니월드는 올해 4월부터 주말에만 무료로 개장해 왔는데 경영 정상화가 미뤄지면서 9월까지 무료 개방을 연장하기로 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김낙순, 한국마사회의 위니월드 경영정상화 쉽지 않아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3/20180305161020_15166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김낙순 한국마사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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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는 2016년 800억 원가량을 들여 위니월드를 완공했으나 운영하는 동안 매달 7~8억 원의 적자를 내면서 9개월 만에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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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올해 3월 김 회장이 위니월드를 직접 방문해 “위니월드를 마사회가 직접 운영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해 운영을 조속히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정상화에 속도가 붙는 듯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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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의 적극적 행보에 마사회도 위니월드가 6월 안에 정상화할 것으로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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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7월이 끝나가는 현재까지 위니월드는 경영 정상화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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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방안을 마련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시행되는 주말 무료 개방이 연장된 점도 이른 시일 안에 정상화가 힘들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을 싣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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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월드 폐장의 책임 소재를 두고 벌어진 손해배상 소송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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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월드앤컴퍼니(AWC)와 6개 협력회사는 2017년 7월 마사회가 위탁운영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한 사안을 놓고 28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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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제14부에서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데 다음 변론기일은 9월5일 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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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이 매듭지어지지 않으면 위니월드의 새 운영회사를 찾는 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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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월드가 적자사업이라는 이미지가 생긴 데다 운영을 놓고 소송까지 걸려있어 위탁운영에 나설 회사를 찾기 힘들 수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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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마사회가 위니월드를 직접 운영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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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는 위니월드 운영을 수익성 중심에서 공공성 강화와 접근성 개선으로 전환하기 위해 경기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발주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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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운영 활성화 용역의 뼈대는 마사회가 위니월드를 직접 운영하면서 입장료를 대폭 인하하거나 무료 입장을 추진해 테마파크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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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마저도 쉽지 않다는 이야기가 공기업계 안팎에서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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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2017년 10월 국감에서 “위니월드를 시민공원으로 개방한다면 수백억 원을 날린 부분은 임직원의 배임행위가 된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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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사업비와 운영 적자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으면 위니월드에 투입한 사업비는 그대로 마사회가 낸 손실이 되는 데다 꾸준히 발생하는 적자를 감당하면서 운영해야 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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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문제도 해결이 어렵다. 위니월드가 폐업함에 따라 관련 종사자 283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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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월드 정상화를 추진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도 위니월드 미운영으로 발생한 고용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인데 무료 개방으로는 일자리 창출이 쉽지 않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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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월드가 시민공원으로 무료 개방되면 말 관리사 등 직업체험 테마파크로서 필요했던 인력은 다시 고용되기 힘들기 때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