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올라, 연준 의장 낙관적 경기전망에 힘받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7-18 07:4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이 향후 경기를 낙관적으로 내다보면서 주가가 힘을 받았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올라, 연준 의장 낙관적 경기전망에 힘받아
▲ 17일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전날보다 상승한 상태로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사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식거래자들이 일하는 모습. <연합뉴스>

17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5.53포인트(0.22%) 오른 2만5119.8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12포인트(0.4%) 오른 2809.55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49.40포인트(0.63%) 상승한 7855.12로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 나와 “미국 고용시장은 적절한 통화정책을 통해 앞으로 몇 년 동안 견조함을 유지하고 물가 상승률도 목표치 2%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기조를 이어갈 뜻을 보이면서 “우리의 정책은 강한 경제실적을 반영하면서 이런 추세가 계속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증시는 전날 발표된 넷플릭스의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밑돌면서 대형 IT기업 주가들도 하락한 여파로 약세로 출발했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상승으로 돌아서 장을 마쳤다.

업종별 주가를 살펴보면 소재분야는 전날보다 1.32%, 기술주는 0.81% 오른 반면 에너지주는 0.38% 떨어졌다.

대형 IT기업 주가를 보면 넷플릭스 주가는 전날보다 5.2% 하락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1.3%, 아마존 주가는 1.2%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