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에 LG상사가 타격받을 우려는 과해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7-13 12:2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상사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도 실적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13일 “미국과 중국이 상대방에 무역 관세를 부과하자 석탄 및 원유 가격 하락 가능성이 나오면서 LG상사 주가도 하락했다”며 “하지만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낮아 LG상사가 실적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에 LG상사가 타격받을 우려는 과해
▲ 송치호 LG상사 대표이사 사장.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고조돼 중국 경기가 악화되면 석탄이나 원유, 철강 등 원자재 가격이 전체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LG상사를 비롯한 포스코대우, SK네트웍스 등 종합상사들은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면 매출이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백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정치적 상황을 따져볼 때 전면적 무역전쟁을 벌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더욱이 석탄 가격이나 원유 가격은 비철금속이나 철강보다 무역분쟁에 따른 영향을 덜 받는다”고 파악했다.

LG상사는 올해 매출 13조1천억 원, 영업이익 229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7.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공정위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기업결합 승인, 10월23일 주총 의결만 남아
삼성전자, '갤럭시 S25 FE·탭 S11 시리즈·버즈3 FE' 국내 출시
중국 조선업도 정부 주도 '공급과잉 방지', "글로벌 시장 경쟁력 유지 목적"
중국 '엔비디아 압박' 자신감에 이유 있다, 알리바바 AI 반도체 "H20에 필적"
한미반도체 'AI 연구본부' 신설, AI 장비기술 HBM4용 TC본더에 적용 준비
LG전자, SK이노베이션과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강화
에코프로 인도네시아 1기 투자 마무리,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불황 극복"
[현장]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꾸준히 레이싱 참가하는 이유? 도요타 가주 모터스포츠 클..
미국 연준 9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p 인하, 올해 2차례 추가 인하 시사
미국 양자컴퓨터 관련주 급등, 하나증권 "한올소재과학 아이씨티케이 한국첨단소재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