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유망 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덕트 101 챌린지’에서 65개 기업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CJ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덕트 101 챌린지에서 CJ유통연합 품평회를 진행한 결과 국내 판로와 해외 진출을 지원할 기업 65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 CJ그룹이 유망 소기업 지원 프로젝트인 '프로덕트 101 챌린지'에 참가한 기업을 심사하고 있다. |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는 엠넷의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처럼 유망한 소기업을 선정해 CJ그룹이 지원을 하는 프로젝트다.
CJ유통연합 품평회는 6월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진행됐고 CJ그룹 유통계열사 MD, 글로벌 사업 담당자, 미디어 전문가 30여 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CJ유통연합 품평회는 유통,마케팅,무역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86개사를 대상으로 시장성, 차별성, 품질 및 가격 경쟁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차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10개 기업이 CJENM 오쇼핑부문의 중소기업제품 무료방송인 ‘1사1명품’, ‘1촌1명품’ 코너에 선정됐다. CJENM 오쇼핑부문 V커머스에는 6개, CJ몰은 50개, 올리브영 ‘즐거운동행존’에는 10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다.
CJ그룹은 이번에 선정된 65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과 고객 반응, 수출 실적 등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하반기에 최종 11개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프로덕트 101 챌린지’를 기획한 이재훈 CJ상생혁신팀장은 “품질은 우수하지만 안정적 판매망과 마케팅 역량을 갖추지 못한 작은 기업의 제품이 소비자를 만나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