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정유부문에서 재고평가 이익 덕에 2분기 실적이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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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일 “에쓰오일은 국제유가의 흐름에 따라 원유 도입가격이 오르면서 재고평가 손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정유부문에서 2분기 실적이 크게 늘어났을 것"이라고 파악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에쓰오일 주식 투자매력 높아", 선박연료 국제적 규제에 대응 마쳐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7/20180702121420_3965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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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평가 이익은 국제유가가 4월부터 5월까지 오름세를 보인 데 다라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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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2분기 재고평가 이익이 1300억 원가량 될 것으로 추정했다. 2018년 1분기 재고평가 이익은 50억 원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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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하반기에 신규 설비 가동이 시작되면서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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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하반기부터 4조8천억 원을 투자해 잔사유 고도화설비(RUC), 올레핀 다운스트림 설비(ODC) 등 가동을 시작한다. 현재 시험운전을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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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사유 고도화설비는 황 성분이 제거된 원유 찌꺼기를 이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휘발유, 프로필렌 등을 만드는 설비다. 에쓰오일은 신규 설비 덕분에 매출에서 황 함유량이 높은 고유황유의 비중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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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연구원은 “에쓰오일은 신규 설비의 가동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유 제재에 따른 위험을 제거했다”며 “생산능력도 늘어나 하반기 국내 정유사 가운데 가장 투자매력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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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1918억 원, 영업이익 3577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2.7%, 영업이익은 204.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