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라인이 공격적 사업 확대전략을 펼침에 따라 네이버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평가됐지만 단기 실적 부진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네이버 주가는 6월29일 75만7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라인은 6월28일 ‘LINE Conference 2018’을 통해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비즈니스(Business) △커머스(Commerce) △미디어(Media) △AI △파이낸셜(Financial) 등 여섯 개 영역에서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을 공개했다.
안 연구원은 “라인이 최근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새 비즈니스를 확대한 것은 긍적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다만 신규 사업들이 실적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버와 라인은 새 사업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면 주가가 단계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안 연구원은 “최근 네이버는 본사 및 라인 모두 새 사업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실적 성장이 둔화하고 주가가 부진했다”며 “공격적 신규 사업 확대는 마케팅 비용 증가가 따를 수밖에 없는 만큼 당분간 네이버와 라인의 실적 성장 눈높이를 낮춰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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