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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신동주가 낸 '신동빈 해임안' 부결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6-29 1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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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주주총회 표대결에서 또 승리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일본 도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 전 부회장이 주주 자격으로 제안한 신동빈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의 이사 해임 안건,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이사 선임 안건을 모두 부결했다.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신동주가 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3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해임안' 부결
신동빈(왼쪽)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 회장이 이번 주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면서 롯데그룹 비상경영위원회 대표단은 전날 일본으로 떠나 일본 롯데 경영진들을 만났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민형기 컴플라이언스 위원장,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이태섭 준법경영실장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한국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신동빈 회장의 서신을 전달했다.

주총에서 의장이 신 회장의 서신을 대독했으며 참석한 주주들이 회사에서 제안한 의안과 주주가 제안한 의안을 심의했다.

회사가 제안한 잉여금 배당, 이사 3명 선임, 감사 1명 선임 등 5개 안건은 모두 가결됐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부재한 상황임에도 신 회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에 일본 롯데 주주들이 다시 한 번 지지를 보내준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상황이 빨리 극복돼 한일 롯데의 경영이 불안정해지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신동주 전 부회장은 더 이상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일으켜 임직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롯데그룹의 기업가치를 훼손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은 지금까지 주총에서 모두 5차례의 표 대결을 벌였고 신 회장이 모두 승리했다.

신 전 부회장도 SDJ코퍼레이션을 통해 “롯데그룹의 사회적 신용, 기업가치 및 관련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롯데그룹의 경영 정상화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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