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에너지회사 채무불이행으로 일회적 손실을 보지만 이자이익 등의 호조로 올해 순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BNK금융지주 목표주가를 1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BNK금융지주 주가는 28일 9160원에 장을 마감했다.
▲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김 연구원은 “BNK금융지주는 중국 에너지회사의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 채무 불이행으로 유가증권 손상차손이 발생하지만 일회성에 불과하고 이자이익 등에서 경상적 순이익을 계속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받는 타격보다 중소기업 장려정책의 수혜를 더 많이 볼 것”이라고 바라봤다.
BNK금융지주는 2분기 자회사 BNK증권이 들고 있는 자산유동화 기업어음으로 손상차손 150억 원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이자이익이 2017년 2분기보다 2.6% 늘어나 593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은행, 경남은행 모두 대출취급액이 확대됐고 영업일 수가 하루 더해졌다.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부동산PF) 매각으로 이자이익 30억 원을 더 거뒀다.
BNK금융지주는 2분기 순이익이 1541억 원으로 2017년 2분기보다 5.1% 줄어들지만 3분기에는 경상적 수준인 1600억 원 중반대로 회복할 것으로 분석됐다.
BNK금융지주는 2018년 순이익을 5785억 원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43.6%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