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계속 올라, 미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중단 요구 여파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6-29 08:17: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으로 올랐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이틀 연속으로 경신했다.

미국의 강경한 이란 제재 방침에 인도에서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 계속 올라, 미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중단 요구 여파
▲ 28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73.45달러,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77.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8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73.45달러, 브렌트유는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배럴당 77.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0.94%(0.69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0.30%(0.23달러) 올랐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예외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에게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지 말 것을 요구하면서 국제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며 “인도가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11월4일까지 모든 국가에게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해야 한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이란산 원유 수출량 감소를 대체할 수 있도록 석유수출국기구(OEPC)에 증산을 요구하기도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인도 정유사에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을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인도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 중국 다음으로 이란산 원유를 많이 수입하는 나라다. 이란의 원유 수출량 가운데 20%를 수입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