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노조, 임금협상 결렬 선언하고 파업 수순 밟아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6-20 16:15: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노조가 2018년 임금협상을 놓고 회사를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20일 오후 1시30부터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제12차 임금협상 본교섭을 진행한 뒤 임금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권 확보를 위한 쟁의행위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 임금협상 결렬 선언하고 파업 수순 밟아
▲ 하부영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회사는 이날 올해 처음으로 제시안을 내놨지만 노조는 실망스럽다며 본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교섭장을 나온 뒤 곧장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냈다. 

26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의하는 등 본격적으로 파업 수순을 밟는다는 방침을 정했다.

다만 노사는 애초 목표로 했던 여름휴가 전 타결을 위해 실무교섭은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회사가 이날 내놓은 제시안에는 기본급 3만5천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200%+100만 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1만6276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과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또 수당 간소화와 임금체계 개선, 조건없는 정년 60세 적용, 해고자 복직, 고소 및 고발 철회 등을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사내하청 노동자 임금 7.4% 인상, 하청회사 부당계약 등 공정거래법 위반 근절대책 마련, 납품단가 후려치기 근절 등을 담은 특별요구안도 회사쪽에 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