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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목표주가 높아져, 국내사업 좋고 중국사업도 회복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6-15 08: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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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국내사업에서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선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오리온 목표주가를 14만5500원에서 17만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오리온 목표주가 높아져, 국내사업 좋고 중국사업도 회복
▲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 사장.

오리온 주가는 14일 14만5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오리온은 꼬북칩 맛 추가, 생크림 파이 등 신제품류와 돌아온 썬칩 투입을 통해 연간 목표수익률(Mid-single)수준의 우호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농협과 협업을 통해 새로 투입되는 그래놀라 제품을 고려하면 국내사업에서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리온은 올해 국내사업에서 매출 7312억 원, 영업이익 87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6.1% 늘어나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오리온은 중국에서도 사드보복으로 철수한 기존 제폼을 꼬북칩, 혼다칩 등 신규 제품이 대체하며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며 “오리온은 TV광고 등 고비용 마케팅을 줄이는 등 광고판촉비 지출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지출 절감을 통해 손익분기점이 월 570억 원 수준으로 낮아지고 영업 레버리지도(DOL)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오리온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245억 원, 영업이익 299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5.5%, 영업이익은 96.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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