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현충일 추념사에서 "비무장지대 한국전쟁 유해 발굴 추진"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현충일 추념사에서 "비무장지대 한국전쟁 유해 발굴 추진"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 개선과 함께 비무장지대(DMZ)에서 유해 발굴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문 대통령은 6일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에서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군인과 경찰의 유해 발굴을 마지막 한 분까지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남북관계 개선과 함께 가장 먼저 유해 발굴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 등 해외 참전 용사들의 유해도 함께 발굴한다.

문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모든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법령도 정비했다"며 "(소방관 교육생이) 실무 수습 도중 숨지더라도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임용령을 개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3월 소방관 교육생이었던 고 김은영씨와 문새미씨가 구조활동 과정에서 사망했으나 정식 임용 전이라는 이유로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관련 규정에 관한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은 "똑같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희생했는데도 신분 때문에 차별받고 억울함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후손들이 나라를 위한 선대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애국자와 의인의 삶에 존경심을 품을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함께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애국과 보훈에는 보수와 진보가 따로일 수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에 국민들이 함께 마음을 모은다면 그것이 대한민국의 힘이 되고 미래가 될 것"이라며 " 서로를 아끼고 지키고자 할 때 우리 모두는 의인이고 애국자"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애국 영령과 의인, 민주열사의 뜻을 기리고 이어가겠다"며 "가족들의 슬픔과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보듬을 수 있도록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 6년 늦은 '유료 구독' 시장 참전, 정신아 커머스 약점 딛고 네이버·쿠팡 따라..
반얀그룹부터 파르나스까지 강원도 고급호텔 격전지로, 동해 내국인 받치고 외국 관광객 보탠다
메리츠증권 발행어음 인가 앞세워 '실탄' 장전, 김종민 IB 포트폴리오 다변화 탄력
원화 스테이블코인 입법 '9월 시한' 넘길 듯, 네카오·금융권은 법보다 먼저 뛴다
SK 최태원 일본 반도체 공장 밀어붙이나, 잦은 재해에 일본정부 인허가까지 '산 넘어 산'
가스공사 LNG캐나다 '물량' 확보 총력, 홍의락 수익 개선·미수금 축소 '두 토끼' ..
중국 LFP 이어 나트륨 배터리도 '독주' 준비, LG엔솔 삼성SDI ESS 미국 공략..
미국 'K뷰티 대목' 10월부터 본격 열린다, 에이피알·아모레·달바 '연말 쇼핑전' 채비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