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27일까지 전 세계 32개국 330여 종류의 맥주를 할인해 판매하는 '2018 세계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 홈플러스가 27일까지 '2018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개죄한다.
행사기간에 맥주 종류에 관계없이 4캔(대), 6캔(소), 5병당 9천 원, 48종의 고가 맥주와 크래프트 비어는 3병당 9천 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평소 선호하는 브랜드 맥주를 한 번에 많이 구매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묶음상품(멀티팩 패키지)도 마련했다. 멀티팩은 홈플러스를 찾는 세계 맥주 고객들의 60% 이상이 꾸준히 찾는 13개국 맥주들로 구성했다.
홈플러스는 행사기간에 전국 주요 40여 개 매장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여러 행사도 준비했다.
맥주병과 캔을 재활용하기 위해 고객들이 매장 안에 위치한 부스로 병이나 캔을 들고 오면 개수에 따라 선물을 증정하는 ‘월드비어 리사이클 캠페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10병(캔) 이하를 들고온 고객에게 컵받침을, 11병(캔) 이상 가져온 고객에게는 병따개를 제공한다.
러시아 월드컵 개최에 맞춰 18일까지 월드컵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표팀의 조별 예선 3경기의 점수를 모두 맞춘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세계 맥주 전용잔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대한민국의 1차전 경기가 열리는 18일 밤 9시 이전까지 행사가 열리는 매장에서 응모하면 된다.
이건우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올해 홈플러스 세계 맥주 페스티벌은 리사이클 캠페인, 축구 응원 이벤트 등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해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했다”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맥주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를 위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