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CGV의 자회사 CJ4D플렉스는 1일 전 세계 59개국에서 4DX로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200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어벤져스3).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누적 관객 수뿐 아니라 박스오피스 기준으로도 2천8백만 달러(301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이번 기록은 4월25일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 동시개봉 한 뒤 한 달 만에 세워졌다.
이전 4DX 최고 흥행작이었던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180만 관객을 모으고 박스오피스 2600만 달러(280억 원)를 기록하는데 개봉 10주가 걸렸던 것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 스튜디오가 10주년을 맞아 내놓은 작품이다. 영웅들의 집단인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악역(빌런) 타노스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마블 스튜디오의 4DX프로듀서들은 수 많은 마블 영화를 작업하며 히어로의 모션 데이터와 차별화된 특징의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를 통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더욱 정교하고 최적화된 4DX 효과를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최병환 CJ4D플렉스 대표는 “4DX의 대표작이 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4DX가 구현하는 환경·모션 효과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전 세계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며 “마블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매년 다양한 작품들로 관객들에게 4DX 요소가 더해진 영화 관람 문화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